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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치앙마이 날씨 - 우기의 태국 여행

by 트레블바닐라 2023. 7. 19.

여행을 계획하고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날씨 이지요.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궂은 날씨가 주는 의외의 경험과 매력이 있을 때도 있지만 여행 중에는 대부분의 경우 화창한 날씨 였으면 하는게 바람인것 같습니다.

 

휴가 성수기인 7-8월은 우리나라의 장마철과 같이 태국도 우기 입니다. 

비가 자주 내리고 바다도 해류에 의해서 좀 뒤집어져서 파도도 높고 탁한 경우가 많습니다. 

한달 살기 하는 기간이 우기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막상 치앙마이에 오기 전에 날씨 예보를 보며 일주일 내내 강수 확률 90%로 찍혀 있는것을 보고 약간 실망을 하기도 하였는데요. 

비 오면 숙소에서 빈둥 거리거나 쇼핑몰을 가거나 마사지, 맛집 투어나 하지뭐 라는 생각으로 치앙마이에 왔습니다.

 

그런데 치앙마이 체감 날씨는 이게 우기 맞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자주 있습니다.

현재 치앙마이에 3주째 머물고 있는데 제대로 비 오는 걸 본건 3일 정도이고 그 마저도 30분에서 한시간 시원하게 퍼붓고 그칩니다. 

그 외의 날씨는 온도와 습도가 좀 높긴 하지만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뜬 전형적인 여름 날의 맑은 하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오늘 치앙마이 하늘인데요? 너무 파랗고 맑은 하늘입니다. 

물론 변화무쌍한 우기의 날씨는 금새 흐려지고 소나기를 내리게도 하니 방심하면 안되겠죠?

치앙마이-현재날씨-파란하늘-맑음
7/19 오늘 치앙마이 하늘
치앙마이-날씨예보-실시간
치앙마이 주간 날씨 예보, 60% 이상 매일 비가 온다는 예보

 

오늘 태국 일기예보를 보니 태풍 탈림으로 인하여 태국 전지역에 호우 주의 경보가 내렸다고 합니다

치앙마이는 7월 21-24일 사이에 많은 비가 내릴꺼라 예보하였는데요.

늘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빗나가고 있지만 이번에는 좀 더 예의 주시 해야겠습니다. 

한국도 태풍 탈림 관련하여 기상 예보 하고 있는것으로 들었는데 모쪼록 아무탈 없이 지나가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