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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태국 국내선 - 치앙마이에서 방콕 국내선 발권, 타이라이온에어

by 트레블바닐라 2023. 7. 20.

항공으로 태국 국내 이동

저희는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마치면 태국의 수도 방콕으로 이동을 합니다.

오랫만에 태국 여행이라 한국에서 비행기 티켓 발권을 치앙마이 in, 방콕 out으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치앙마이 - 방콕 간의 태국 국내 이동을 위한 별도의 교통 수단 마련을 했어야 했는데요.

낭만있는 침대 기차를 타고 12시간 이동해 볼까 했다가 아이의 체력을 감당하기 어려울것 같아서 비행기로 이동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전에 알아봤을때는 에어아시아를 기준으로 치앙마이 방콕 편도 이동이 3-4만원대 수준이었는데

막상 발권을 하려고 보니 왠걸 저희가 이동하고자 하는 시점이 성수기인지 아니면 발권 시점이 너무 늦어서 인지 저가 항공도 거의 인당 10만원에 육박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저희는 한달살기로 인한 짐이 많이 수화물 추가도 많이 해야 하는데 말이죠.

 

타이 라이온 에어 Thai Lion Air 선택

저희는 이름도 생소한 타이라이온에어를 타고 방콕으로 이동 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매이져 항공인 타이항공도 국내 이동은 방콕에어웨이나 타이스마일에어 코드쉐어로 운영이 되고 있어서 처음부터 가성비를 우선으로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에어아시아가 선택될 줄 알았는데 발권 당시 전반적으로 항공료가 너무 올라 있었고 수화물을 추가 하면 가격이 더 올라가 있었습니다. 물론 새벽이나 심야 시간을 선택하면 비용을 약간 절감할수는 있었으나 아이와 함께 이동이다보니 이동이 편리한 시간대를 고르는게 최선이었습니다. 

그래서 최종 선택은 타이라이온에어 였습니다.

타이라이온에서의 가장 큰 장점은 기내용 수화물 7kg 외에 체크인 가능한 수화물을 기본 10kg씩 제공합니다. 약관을 찾아보니 함께 예약된 일행끼리 무게 합산도 가능하고요. 그럼에도 저희의 한달살이 짐과 골프 클럽 등을 생각하다보니 최종 30kg의 수화물을 추가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떨어져 앉을수가 없어 자리 지정에도 일부 비용을 지불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3인 기준 약 28만원에 발권한것 같습니다. 예상보다 너무 높은 가격이었지만 더 미루다가는 방콕으로 넘어 갈 수 없을것 같아 최종 발권 하였습니다.

 

마치며

진에어 정도만 탑승해보고 저가 항공은 경험이 많이 없어 태국의 저가 항공이 내심 기대와 걱정이 됩니다. 1시간 정도의 이동이지만 지연 출발이 되지는 않을지도 걱정이고요. 타이라이온에서는 에어아시아에 비해서 많은 후기가 없는 것 같은데 방콕까지 이동을 무사히 마치고 포스팅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