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 아이와 함께 치앙마이 가볼 곳 TOP 5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하면서 아이와 함께 치앙마이에서 가볼 곳 Top 5 추천 합니다. 

제가 직접 초등 아이와 방문해본 곳들 중 아이와 저 둘다 엄지척 했던 곳들 입니다.

 

1.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 Chiang Mai Night Safari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는 야간 서식지에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야행성 동물원 경험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사자, 호랑이, 곰, 코끼리 외에도 다양한 야생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쇼로 관람하기도 하고 트램을 타고 돌면서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 보기도 합니다. 안그래도 더운 날씨 인데 걸어서 다니지 않고 트램을 타고 동물들을 만난다는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요. 하지만 그래도 덥습니다.

나이트 사파리라 늦은 오후에 방문을 많이 하시는데 오히려 너무 늦게 가면 동물들이 안보인다는 평이 있어 저희는 오후 3시경에 동물원에 도착해서 관람하고 7시경에 나왔습니다. 입장을 하면 직원이 알아서 시간표에 어떤 쇼는 몇시에 트램은 몇시에 타라고 안내를 해주니 그래도 시간 맞춰 움직이면 됩니다. 4시쯤되니 단체 관람객이 많아져서 사파리가 복잡해지는데 1시간 먼저 관람을 시작했더니 덜 붐비고 쾌적했습니다.

입장 티겟은 현장 구매시 가격이 비싸서 kkday를 통해 미리 구매해서 타페게이트에 위치한 마사지숍에서 미리 받아서 갔습니다. 이동은 차랑 예약 없이 왕복 모두 볼트 이용하여 순조롭게 이동 할 수 있었습니다. 

어른들의 시선으로 보기에는 우리에 갇혀 있는 야생 동물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아이는 에버랜드 사파리나 로스트벨리보다 훨씬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Chiang Mai Night Safari · 33, Nong Kwai, Hang Dong District, Chiang Mai 50230 태국

 

2. 아트 인 파라다이스 치앙마이 Art in Paradise Chiang Mai 

일루젼 아트 (Illusion Art) 뮤지엄 입니다. 사진으로 찍으면 때로는 바닷속, 절벽 앞 등에 있는 것 처럼 착시 현상이 일어 납니다. 더운 치앙마이에서 한낮의 더위를 피해 한두시간 즐길 장소로 좋은것 같습니다.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사례를 참고하면 뜻밖의 인생샷을 건질수도 있구요.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연결 되는 2D 까페도 포토 스팟이며 귀여운 고양이가 있습니다. 다만 입장료가 성인 460밧, 키 140cm 이하 아동 240밧으로 비싼 게 단점인것 같습니다. 

Art in Paradise Chiang Mai · 58/8 หมู่1 ถนน เจริญเมือง ท่าศาลา Mueang Chiang Ma

 

3. 도이수텝 Doi Suthep

도이수텝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도이수텝 산과 산의 정상에 위치한 왓 프라 댓 도이수텝 (Wat Phra That Doi Suthep) 사원을 함께 일컷는 말로 불리고 있습니다. 일몰 시간 전에 많이 방문을 하는데 일몰 후 빛나는 금빛 사원과 치앙마이 시내 야경이 너무 아름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왓파랏 (Wat Pha Lat)과 함께 방문 하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평화로운 사원 자체가 힐링이며 숨겨인 포토스팟이 많습니다. 

도이수텝 사원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계단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아이를 동반하는 가족은 케이블카라 불리고 있는 계단식 엘리베이터를 이용 (20밧)을 추천 드립니다.  

치앙마이 시내에서 보통 썽태우를 타거나 그랩이나 볼트를 왕복으로 흥정하여 많이 이동합니다. 

일몰 후 금빛으로 빛나는 도이수텝 사원

Doi Suthep ·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치앙마이 50200 태국

 

4. 엘리핀팜 까페 Elefin Farm Cafe

치앙마이는 코끼리와 관련된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그렇다 보니 다양한 방법으로 코끼리를 만날 수 있는 투어가 발달해있는데요 코끼리를 타고 트레킹을 가거나 코끼리 목욕을 시키며 교감을 하거나 먹이는 주는 체험 활동 등이 대표적인것 같습니다. 엘리핀팜 까페는 코끼리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게 한 테마 까페 입니다. 먹이 한바구니를 구매해서 코끼리에게 먹이를 줄수도 있고 별도의 비용을 내고 코끼리를 타보는 경험을 할수도 있습니다.

까페의 음료나 음식도 적당한 가격에 평균적인 맛을 보여주었고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고 아이가 코끼리와 잘 교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잘 주셨습니다. 

치앙마이 중심가에서 약 4-50분 정도 차량으로 이동을 해야 하며 커브길이 많아 멀미를 한다면 주의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랩이나 볼트 등으로 왕복 차량을 예약하여 이동하시길 추천합니다. 

Elefin Farm & Cafe เอเลฟิน ฟาร์ม แอนด์ คาเฟ่ · 128 บ้านแม่ฮะ Ban

 

5. 유화 그리기 체험 Paw made Cafe and Painting

치앙마이에 오랫동안 머무는 여행을 하신다면 관광지만 다니며 매일을 보낼수는 없죠. 치앙마이에는 요리, 베이킹, 아트 등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에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이 Paw made Cafe and Painting 입니다. 유화를 그릴 수 있는 까페 인데요 약 400밧 정도에 작은 캔버스 사이즈의 그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레벨별로 나눠져 있는 샘플 그림을 보고 그리기 때문에 그림에 다소 소질이 없는 아이도 쉽게 체험을 할 수 있고 기본 밑그림과 물감 조색은 까페에 상주하고 있는 스텝이 도와줍니다.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2-3시간 동안 까페에서 티타임을 하는 여유는 덤이지요. 혼자 있을 수 있는 아이라면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같은 건물 윗층에 네일샵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멋진 작품을 완성 할 수 있으니 그림에 흥미가 있는 가족이라면 꼭 방문해보세요. 

Paw made Cafe and Painting.CNX · 40 Charoen Muang Rd, Tambon Chang Moi,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000 태국

 

치앙마이 내돈내산 맛집 추천, 태국 한달살기